연구 배경
"학군이 좋으면 집값이 오른다"는 통념이 있습니다. 이 리포트에서는 집줍 플랫폼에 축적된 전국 학원 데이터와 실거래가 데이터를 활용하여, 학원 밀집도와 아파트 가격 간의 실제 상관관계를 데이터로 검증합니다.
분석 방법
- 분석 대상: 전국 17개 시·도, 250개 시·군·구
- 데이터: 집줍 학원 DB(약 8만 개 학원)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 분석 기간: 2024년 1월 ~ 2025년 2월
- 지표: 반경 1km 내 학원 수 vs 아파트 평균 매매가
분석 결과
전체 상관관계
학원 밀집도와 아파트 가격의 피어슨 상관계수는 0.72로,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습니다. 즉, 학원이 많은 지역일수록 아파트 가격이 높은 경향이 뚜렷합니다.
| 학원 밀집도 구간 | 평균 아파트 매매가 | 표본 수 |
|---|---|---|
| 0~50개 | 3.2억 | 120 |
| 51~200개 | 5.8억 | 78 |
| 201~500개 | 9.4억 | 35 |
| 501~1,000개 | 15.2억 | 12 |
| 1,000개 이상 | 23.5억 | 5 |
학원 유형별 영향력
모든 학원이 동일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입시·보습학원의 밀집도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며(상관계수 0.68), 예체능 학원(0.45), 외국어 학원(0.5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 vs 비수도권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의 상관계수는 0.78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고, 비수도권은 0.58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이는 수도권에서 교육 인프라에 대한 프리미엄이 더 크게 작용함을 의미합니다.
인과관계 vs 상관관계
상관관계가 곧 인과관계는 아닙니다. 학원이 많아서 집값이 오르는 것인지, 집값이 높은 지역에 학원이 몰리는 것인지는 추가 분석이 필요합니다. 다만, 대규모 택지개발 지역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학원가 형성 이후 주변 아파트 가격이 평균 8-12% 추가 상승하는 패턴이 확인되었습니다.
결론
학원 밀집도는 아파트 가격의 유의미한 설명 변수입니다. 특히 입시학원 밀집도가 높은 지역은 실수요자의 주거 선호도가 높아, 가격 하방 경직성이 강한 특징을 보입니다.
집줍 지도에서 학원 레이어를 켜고 관심 지역의 학원 밀집도를 직접 확인해보세요. 서울 학군 비교에서 지역별 상세 분석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